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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공부

후집[88장/깨닫지 못하면 절간도 속세이다.]

코딱지2010.10.15 15:23조회 수 445추천 수 4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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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菜根譚)-후집

후집[88장/깨닫지 못하면 절간도 속세이다.]

纏脫  只在自心  心了  則屠肆糟店  居然淨土
재탈  지재자심  심료  즉도사조점  거연정토

不然  縱一琴一鶴  一花一卉  嗜好雖淸  魔障終在
불연  종일금일학  일화일훼  기호수청  마장종재

語  云  能休  塵境  爲眞境
어  운  능휴  진경  위진경

未了  僧家是俗家  信夫
미료  승가시속가  신부


속박과 해탈은 자신의 마음 속에 있으니,
마음에 깨달음을 얻으면
푸줏간과 술집도 그대로 극락이 되리로다.

그렇지 않으면 비록 거문고와 학을 벗삼고
꽃과 풀을 가꾸어,
그 좋아함이 비록 맑다 하더라도
악마의 방해는 언제나 있으리라.

옛말에 이르기를 능히 그만둘 수 있으면
속세도 극락이 될 것이요,
깨닫지 못하면 절간도 속세가 되리라 하였으니,
진실한 말이로다.



[해설]

얽매임과 벗어남은 다만 제 마음 속에 있으니
깨달음을 얻으면 푸줏간과 술집도 극락 정토가 될것이요.

그러지 못하면 비록 거문고와 학을 벗삼아
꽃과 풀을 가꾸어 즐김이 맑을지라도
끝내 악마의 방해에서 놓이지 못합니다.

옛말에 "능히 쉬면 속세도 극락이 될 것이요,
깨닫지 못하면 절간도 속세가 되리라" 하였으니,
참으로 옳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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