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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기타반의견을듣습니다!!!<필독임!!>

류자연2005.04.10 19:25조회 수 1096추천 수 13댓글 31

    • 글자 크기
선생님 기타레슨 격주로하면어떨까요?

첫번째이유는,기타연습량이 점점많아져서 2주정도되야 충분히진도를뺄것같에요
일주일은 너무짧은생각이 들거든요~~~

두번째이유는,매주레슨하는것이 너무힘들어요.시간도 부족하고...

한달에 두번하는 시간을 늘리더라도...

다른분들이 안된다면야...저만 격주로하겠습니다.

기타반분들 의견을 모아주세요!!!
그럼~기다릴꺼에요~~~
류자연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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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맥 [ 任脈 ] 개구리집에서 키타 배우실 분...11월 6일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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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1
  • 자연아...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줄어 들었구나..
    억지로 하지 말아라..
    힘들면 그만해라..
    이 세상 힘들게 살 필요 없다..
    즐겁지 않으면..
    재미나지 않으면 하지 말아라..
    이주에 한번씩에서 3주에 한번씩,...한달에 한번씩...
    격달로...
    아예 이쯤에서 그만두는 것이 어떻겠니....
    이것은 코딱지가 해 주고 싶은 말이다...
  • 그런것이아니고요~
    어차피 일주일에 한번해도 진도가안나가요!
    그건 시간낭비라 생각되는데,
    6학년되니깐 할일도 많고해서,.
    격주로하게되면 충분히 연습하고 검사맡을수있을것같아요.
  • 음...
    전 격주로 하는것에 대해서는 별로..
    그냥 이대로 하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저희아빠도 격주로하면 연습시간이 점점줄어 든다네요..
    그리고 지금은 연습시간을 이어가고 있는데
    격주로하면 기타를 멀리하게 될것 같아요..
    어리언 선생님의 의견을 듣고 다시 올릴게요.
  • 전 기타가 좋다구요!
    좋으니까 지금까지 이렇게 해왔던거지!
    음악하는사람들이 얼마나 피곤하고 힘든데요!
  • 아빠말씀이 다옳은건아닙니다!!!
    사람마다 생각이다 다르다구요!!
  • 자연이, 아자. 아자. 화이팅.
  • 비가 오던 토요일 밤 개구리집을 떠나서 오늘 밤 늦게야 귀가하여 컴퓨터를 켜는 바람에
    자연이에게 금방 답을 못 주었구나. 미안해. 자연이가 답답해하는 것 같으니 암만 졸려도
    내 솔직한 느낌을 오늘 잠들기 전에 빨리 쓰고 나서 자야겠다.
    자연이와 아빠 사이에 조금 오해가 발생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코딱지 선생님!!
    기타를 잘 연주하고자 하는 자연이의 열의는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는 것을
    저와 우리 기타반 동학들은 다 잘 알고 있습니다.
    자연이의 열의가 식은 것은 분명히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러나 그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저도 짐작할 것 같습니다.
    자연이의 말대로 사람마다 생각은 다 다르지만
    저를 미루어 생각해보자면, 그리고 제가 보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의 경우에도
    기타를 배우고 합주하는 즐거움이 크면 그 모든 것보다 그 시간이 기다려지고
    그 즐거움이 너무 커서 많은 다른 이유들이 별로 중요하지 않게 되곤 하지요.
    결코 그 즐거움을 생활에서 줄이고 싶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저도 들긴 하거든요.
    제가 암만 바쁘고 잠을 못 자도 기타 합주반엔 안 빠지려 하는 것도 그런 것 같아요.
    다른 이유가 필요없고 그냥 좋은 거지요.
    때로 새로 만나는 어떤 사람은 조금 서먹하기도 하고 불편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때론 없었으면 더 좋을 말들이 오가기도 하고... 그렇지만
    기타 합주가 다른 것으로 바꿀 수 없는 큰 즐거움을 저에게 주기 때문에
    다른 할 일을 쌓아두고도 그것은 빠지고 싶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런 느낌을 가지고 미루어 생각해보자면 자연이가 격주로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니
    그것이 어떤 이유이든 코딱지 선생님께서는 아마 자연이가
    점점 하기가 싫어져서 그런가보다...하는 짐작을 하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자연이는 자신이 가진 불리한 조건들(손에 땀이 많다거나 손이 작은 것..)을
    모두 연습으로 극복하고 있을 뿐 아니라 놀라울만큼 정확하게 연습해오고 있습니다.

    *****************************
    자연아!
    그런데 자연이도 아빠의 말씀을 조금 오해한 것이 아닌가 싶어.
    자연이를 야단치시거나 화가 나셨다거나 그런 것이라기보다는
    앞에서도 말했듯이 아빠는 자연이가 정말 기타 배우고 합주하는 시간을 즐거워한다면
    그렇게 말할 리가 없으리라고 여기시는 것 같아. 실은 나도 조금은 그런 생각이 들었단다.
    그런데 나는 자연이가 기타를 참 좋아한다는 것은 잘 알기 때문에
    자연이가 말한 이유들과 더불어 말하지 않은 이유들에 대하여도 이런 저런 짐작을 하게 되는구나.

    진도가 얼마나 빨리 나가나 하는 것은 이미 자연이 정도가 되면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난 생각해.
    자연이와 차력사 선생님은 곧 트레몰로를 들어가야 하니까 내가 2-3주 전부터
    각박하게 굴고 있는 것은 사실이야. 왜냐하면 이제껏 내가 듣고 보아온 바로는
    클래식 기타에 있어서 트레몰로는 하나의 큰 산이었어. 거기에서 중단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지.
    트레몰로 배우기 전에 기본적인 오른손 동작이 익혀져 있지 않으면 들어가다가 안 되어 진도가
    거꾸로 나갈 수도 있어. 그러면 정말 약간 좌절감을 느끼게 되는 것 같더라구. 그래서 지난 주에도
    연습곡 다시 같이 치자고 하면서 자연이 오른손을 아주 유심히 보았지. 공연히 섣불리 트레몰로
    연습하라고 했다가 더 힘들게 만들고 싶지 않아서 아예 그 이전에 손동작을 완전히 해놓고 싶었어.
    자신이 연주하는 곡을 가까스로 맞게 치는 것이 아니라 연주하며 동시에 들으며
    스스로 음악적인 음악을 연주하는 즐거움을 느끼는 모습을 보고 싶었고
    또 하나는 이중주, 삼중주할 때 서로의 음을 들으며 맞추어가는 모습을 보고 싶었어.
    서로 자기 악보 맞게 치는 것에 급급하면 합주는 잘 안 되는데 합주를 할 때 기타는 참 많이 늘거든.
    그렇게 느는 것을 자신은 잘 느끼지 못할지도 모르겠어. 그래서 좀 시간 낭비만 하는 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드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내 생각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구나...)

    나는 그동안 개인의 능력에 따라, 열의에 따라 숙제를 내 주었어.
    그러나 숙제 내면서 늘 말하곤 하지. 무리하지 말고 할 만큼 하라고...
    난 몇 달안엔 어디까지, 어느 주법까지... 이런 식으로 딱딱한 진도표는 없어.
    이런 레슨방식은 나의 선생님을 그대로 모방하는 셈인데 난 이 방식이 좋더라.
    소질이 있거나 열의가 있어서 잘 하는 사람은 앞으로 쑥쑥 나가는 것이고
    시간이 없어 연습을 못 해오거나 그저 시간 날 때 취미로 좀 하는 것으로 만족하는 사람은
    아무래도 진도가 늦어질 수밖에 없지. 또 같은 진도라고 해도 수준 차이가 어느 정도는 있어.
    어떤 사람은 완벽한 연주를 해야 직성이 풀리고 어떤 사람은 그저 이곡 저곡 건드리고 지나가는
    것에 의미를 두는 사람들도 있지. 그럼 나중에 뱅뱅 자꾸 돌아야 하는 셈이야.
    우리는 누구와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고 자기가 하고 싶은 만큼, 또 즐거운 만큼 연습하고
    옛날에 배운 것이 어느 정도 익혀지면 새로운 것을 배우고 또다시 익히고... 그러는 것이니까.
    자연이도 그동안 몇 번 겪어보았겠지만 예전에 다 진도 나갔던 것을 다시 해보면
    옛날에 집중적으로 연습했을 때만큼 잘 되지 않는 경우가 있지? 이건 누구나 마찬가지고
    내가 때로 처음부터 다시 다 같이 연습곡을 쳐보자고 하는 이유는 예전에 했던 곡들을 주욱 하면서
    안 되는 곳을 발견하고 스스로 다시 그런 부분을 연습해보라는 뜻이야.
    솔직히 말하면 나도 능숙하게 못하는 곡이 있어. 내 손의 조건으로는 도저히 매끄럽게 못 하는 연습곡이 한 곡 있단다. 그 안에 있는 곡을 모두 다 완벽하게 해낼 수 있다면 즉석 연주하여 CD를 낼 수 있는 실력이라고 할 수 있지. 우리 기타 합주반에는 그런 분이 몇 분 계셔. 난 아직 그런 수준에 가려면 멀었어. 그렇게 따지면 나도 12권 진도를 아직 다 못 나간 셈이야. 내가 자연이와 차력사 선생님께는 좀 더 완벽한 수준을 요구하고 한주 더 연습하도록 싸인을 늦추는 것은 이미 두 사람에게는 어디에 싸인받고 진도가 어디까지 나가고... 하는 것이 그리 큰 의미가 없고 보다 효율적으로 앞으로 배울 주법을 배우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고 조금 더 다지고 나서 좀 힘든 등산을 하라는 뜻이지 못 하니까 진도를 나갈 수가 없다는 뜻이 아니야. 혹시 내가 싸인 안 해주고 한 주 더 하라고 하면서 (실은 이미 어느 정도 다 연습이 되었기 때문에) 자꾸 다른 곡들도 연습해보라고 한 것이 자연이에게 마음의 부담이 되었다면 이런 설명을 미리 해주지 않은 내 탓이 크겠구나.

    오히려 난 그동안 내가 전문적으로 기타를 연주하고 가르치는 사람이어서 기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면 일주일에 두 번, 세 시간씩 문을 열어둘 것이고 원하는 사람은 두번 세시간 기타 연습하고 레슨받고 할 수 있도록 할텐데 내가 그렇지 못한 처지여서 학생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늘 있었단다. 그럼 시간이 더 있고 열의가 더 있는 사람은 두 번 올 것이고 다른 바쁜 일이 있으면 한 번 밖에 못 올 것이고...
    그러니 솔직히 말하면 난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레슨받을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해왔던 셈이야.
    그래서 그동안 명절이 끼고 행사로 인하여 시간을 바꾸어야 할 때도 두 번 시간을 내지는 못할망정
    일주일에 한 번 강습하는 것조차 내가 안 할 수는 없다는 생각에 요일을 바꾸더라도 시간을 바꾸더라도
    이것만은 지켜야겠다는 식의 원칙을 고집해왔던 거지.
    그러나 이것은 내 생각이고 내 판단일 뿐이고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것은 아닐 거야.
    자연이가 생각하기에 매주 다니는 것이 좀 시간 낭비가 되는 것 같고
    2주일 동안 충분히 연습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되면 그렇게 하도록 해.
    더구나 자연이는 자신이 알아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으니 큰 무리가 없을 거라고 생각해.
    그렇게 해보다가 다시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 그 때 다시 결정하면 되는 거지 뭐.
    다만 트레몰로 처음 배울 무렵엔 아무래도 그 주법이 익혀질 때까지는
    일주일에 한번씩 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 틀린 자세가 고정되면 다시 뜯어고치기가 어려우니까...
    그러나 트레몰로 주법이 어느 정도 안정되면 이주일에 한번이든, 삼주일에 한번이든
    큰 상관이 없을 것 같아. 또 그 상태에서 좀 더 하다가 또 다른 큰 산인 아르페지오 주법을 배워야 할 때
    다시 일주일에 한번 자세를 점검하는 것이 필요할 거야. 그 주법은 트레몰로보다 조금 더 익히기가 어렵거든. 그 다음엔 독학을 해도 크게 문제가 되질 않을 것 같아. 그리고 어느 정도 배우고 나면 한번 다른 선생님을 찾아서 배워보는 것도 유익하단다. 그럼 스스로 비교할 수도 있고 새로운 것을 배울 수도 있겠지.

    **************
    이건 제 생각이었구요,
    일 주일에 한번 하든 격주로 하든 제 자신은 모두 다 좋습니다.
    절대 안 되는 것이 어디 있겠어요?
    상황에 따라서, 모인 사람들의 의견에 따라서 가장 나은 방법을 찾아가면 되는 것이겠지요.
    새 학기가 시작되었고 다른 것도 배워야 하고 시험 준비도 해야 하고... 등등
    여러 가지 상황이 있을 거예요. 그러니 자연이가 말한대로 다른 분들도 이 기회에
    의견을 한번 말씀해주세요. 자기의 전체 생활에 무리를 주면서까지 힘들게 하면
    결국엔 오래도록 즐길 수가 없을지도 모르겠어요. 코딱지 선생님 말씀대로
    즐겁게 재미있게 해나갈 수 있는 방법으로 앞으로의 시간을 채워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그것을 같이 찾아가도록 합시다.

  • 오해들 하시는것같아서 그냥매주 열심히하렵니다~~~
  • 자연아! 내가 무슨 오해를 하고 있는가본데... 알려주면 좋겠어.
    오해가 있다면 어느 정도는 대화를 하여 풀어갈 수가 있을 거라 생각해.
    싫어하는 사람들끼리도 서로 이야기하면서 오해를 풀 수가 있는데
    하물며 우리처럼 서로 좋아하는 사이라면(난 그렇게 생각하고 있음!! *^^*) 말할 것도 없지.
    더구나 남들이 오해를 하는 것 같아서 자신의 생각을 그냥 포기하거나
    굳은 결심을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지.
    자연이는 자신의 생각이 뚜렷하고 신중한 아이니
    어떤 말을 했을 때에는 분명히 그에 대한 이유가 있고 그래서 판단을 내렸을 거야.
    어떤 계기에 의하여 자연이의 생각이 바뀌고 또 결심이 바뀔 수는 있을 것 같아.
    하지만 남들이 오해하는 것 같아서 그냥 결심을 접는 것은
    자연이에게 그리 좋은 일이 아닐 것 같구나. 자연이답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자연이가 매주 열심히 해왔고 사실 매일 매일 열심히 하고 있을 거라고 나는 생각하고 있어.
    실제 매주 오는 것과 격주로 오는 것이 자연이에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
    내가 어떤 주법을 익힐 때엔 일주일에 한번 레슨받는 것이 더 나을 거라고 말하는 것도
    일반적인 이야기이고 내 경험으로 미루어 힘들지 않고 쉬운 길일 것 같아서 그렇게 말한 것일 뿐이거든.
    역시 계속 격주로 해도 자연이가 정확하게만 습득하면 되는 것이지 아무 문제가 없어.

    내 입장을 말하자면... 한 사람이라도 매주 하고 싶다고 하면 난 즐거운 마음으로 그렇게 할 수 있어.
    바쁜 사람들은 격주로 나오면 되는 거지. 자연이도 격주로 오면 되는 것이고
    자연이 악보는 따로 챙겼다가 줄께.
    모두들 격주로 하기를 원한다면 역시 즐거운 마음으로 그렇게 할 수 있어.
    그럼, 그동안 주말에 못했던 많은 일들을 할 수도 있고 여행을 다닐 수 있게 되어
    나도 좋은 점이 없는 건 아니란다. 학생은 양해를 구하고 빠지면 되지만
    가르치는 사람은 아파도, 다른 일을 하고 싶어도 그렇게 하지를 못하쟎아.
    난 자연이가 매주 오든 격주로 오든, 내가 매주 가든 격주로 가든 다 좋아.

    자연이가 마음 상하는 일 없었으면 좋겠어.
    자기 생각을 말한 것 뿐인데 오해를 실컷 받거나 공격 당하는 것 같으면
    별로 유쾌하지 않을 것 같아서 하는 말이야.
    오해가 있는 것 같으면 풀어가도록 하자.
    그럼, 일주일 즐겁게 보내고...
    다른 분들의 의견을 같이 기다려보자!!








  • 제가 ...토요일날 학교끝나면
    일주일에 쌓였던 피곤이 한거번에몰려오더군요.
    그때문인지...
    가기가 귀찮아지더라구요
    그래서...
    이런생각을 하게되었는데,
    절대로, 열의가 줄어들었거니, 그런뜻으로 적은건아닙니다.
  • 제 생각이 좀 짧았나봅니다.
  • 무슨 토론을 하는것 같은데요...
    와 멋진 글들 이엇습니다..
    어리언샘의 연설이 대단하던데요..
    자신의 의견을 말할땐 신중을 걸쳐서 말하는것이 좋다는걸
    또다시 느꼇는데요..
    저도 피곤할때가 많은데 기타를 하면서 줄어드는데...
    어쨋든 멋진 글이었 습니다.ㅅㅅ
  • 저도 2주에 한번씩 했음 좋겠어요
    토요일에는 친구들과 놀고 싶단 말이에욧!!!!!!!!!!!!!!
  • 저도 글이 올라온 날 올린다는 것이 컴퓨터가 안되는 바람에 못올렸었는데 자연이의 한마디에 엄청난 답글이 달렸네요. 결국은 매주하는 것으로 모아진건가요?

    모두들 일리가 있는 말씀을 하셨던 것 같아요.
    자연이의 심정도 동감이고 코딱지샘의 우려도 어리연샘의 말씀도...

    저도 연습시간이 항상 모자랐답니다.
    시간을 낼수 있는 시간이 새벽시간이라 연습을 12시정도부터 2시까지 하게 될 수 밖에 없었죠.
    나름대로 죽어라 연습해도 집에서는 잘 됨에도 불구하고 강습시간만 되면 잘 안돼 좌절을 계속하고 있었죠. 진도를 빨리 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사실 일주일정도로는 어림도 없기 때문에 그냥 못넘어가면 토요일이라도 연습한다는 생각으로 가곤 했습니다.
    예전의 일을 교훈삼아(처음 기타를 독학으로 배우다보니 기초가 엉터리라 나중에 엄청 고생하고 더이상 주법을 연습하지 않았지요) 기초를 튼튼히 하지 않으면 어떤 결과가 오는지 몸소 체험했기 때문에 가끔은 짜증도 나고 좌절도 했지만 꾹 참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진도보다는 느리게 보이더라도 기초를 열심히 닦는 것이 나중에 더빨리 나아가는 방법인 것 같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중간에 기간이 멀어지면 연습을 더 많이 하게 되는 것보다는 덜 하게 되는 경우가 많지요.
    무엇이든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꾸준히 하게 되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고로 저역시 좀 힘이 들어도 매주 빠지지 않고 오는 것입니다.
    직장인이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이 사실 쉬운 일은 아니거든요.
    기타를 워낙 좋아하다보니 삶의 낙으로 여기고 살고 있다보니...
    아무튼 저는 매주 오겠습니다.

    오소리 토요일마다 와서 놀지 않았나?
  • 한번쯤.이렇게 써보는것도 좋을것같았습니다.
    제 생각도 정리하는계기가되었구요.
    그래서 저도 매주열심히 다닐게요.
  • 학교끝나고,뭐 준비하고그러다보면...
    저에겐 3시가제일 적합한시간인것같아요.
  • 어리연샘.
    제가 어릴 적부터 무대공포증이 좀 심했답니다.
    많이 고치기는 했는데 여전히 긴장을 좀 하나 봅니다.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나봅니다. 그러다보니 긴장하는 것이 아닌지?

    음 저도 3시가 좋습니다.

    그럼 모두들 토요일날 봐요~
  • 샘님 근데 답안...
    무슨말이에요???
    그리고 오소리는 기타보다 노는것에
    더관심이 많은것같은데~~~ㅅㅅ
    연습 열심희 해서 갈께요
    <기타치구 있는중>
    ------------------------------------------------------------


    근데 어리언 샘은 글쓸때 팔 않아프세요?
    보통 글을 길게 쓰시는데..
    타자가 빠르셔서 그런지 ...
    차력사의 투지는
    봐도봐도 멋지죠~~
    자연이가 이런 글을 쓸줄은 몰랏습니다...
    오소리는 나와노는것은 재미 없느냣!!! [] []...
    엄마가 중간고사 못보면 기타끊는데요~~
    흑흑흑...
    진담인진 모르겠어도
    잘보는것이 좋겟죠..
    본래 부모님들은 서로 자기자식이 더 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니까요
    근데 가끔 무리한 요구를 하실때도 있죠???
    <아마 오소리는 공감할 겁니다..>
    그래도 그때마다 열심희
    생활하렵니다!!!
  • 어리연 선생님
    기타를 결석해서라도 놀아야 되면 가겠어요...
    안그러면 돈이 아까워요...
  • 저는 악기연주잘하는 음악가들 제일 아름답다고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아이들만큼 음악을사랑하는마음을 가지면서 자연이가 기타를배웠으면합니다
    어리연 선생님,자연이가리켜주셔서 너무감사합니다
  • 저는 3시가 좋습니다
    그런데 정혁이 형이 늦게 끝나던데...
  • 정혁아!
    방금 운동하고 왔는데 뛰다가 문득 좋은 생각이 떠오르더라.
    아까 주절 주절 설명하느라 했지만 그것보다 이렇게 예를 들면 되겠어.
    정혁이가 중간고사를 망치고 나서 계속 기타를 치겠다고 한다면
    그런 경우에 말 발이 안 선다는 표현을 쓸 수 있거든.
    중간고사를 잘 치르고 나서 열심히 기타연습을 하고서
    부모님께 뭔가 부탁을 드린다거나 할 때는 말 발이 세지는 거지.
    이런 표현을 우리가 꼭 할 필요는 없지만 남들이 할 때 알아들을 수는 있어야 하니까...
    그런데 그 말을 재미있게 장난스럽게 하느라고 언족불립이니 뭐니 그런 말을 했던 거야.
    이제는 이해가 잘 되겠지?
    나도 참, 별 걸 다 상세히 설명하네.. *^^*
    앞으론 언어순화를 해야겠다!!
  • 아하하하하하하....~~~
  • 우리엄마,피아노는 형편없습니다.
    앞으로10년은더 쳐야될것같아요.
    흰털발제비가,맞는 별칭이긴한데,우리엄만 흰털제비가더예쁘다곤해요.
    그래서 흰털제비를쓰고있어요.
  • 자연아..
    나의 부인을 함부로 논하지 말아라...
    요것이..
    오늘 저녁은 굶는다..
    아구찜도 안주고...게찜도 안주고...
    신입사원도 못보고..
    그냥 와서 잠만 자기 바란다...
  • 아빠의 부인을 함부로 논한 탓에 자연이가 저녁을 굶었나~~ 모르겠다.
    그래도 형편없다는 평가는 쪼끔 너무 했다, 그렇지, 자연아?

    정혁아! 오늘 드디어 기타 케이스를 사왔다.
    어머님께서 말씀하신지가 한 달이 다 되어가는구나... (면목없음!!)
    지지난 주엔 다섯번째 주일이라서 합주가 없었고
    지난 주엔 계획서 마무리 하느라 너무 늦었는데
    그래도 기타 케이스 때문에 가려고 전화드렸더니
    없다고 하시더라구. 그래서 겨우 오늘 사게 된거야. 미안!
    여하튼 이번 주엔 꼭 가져다 줄 수가 있게 되었다.
    정말 다행이야!

    그럼, 토요일 세 시에 만납시다.

  • 댓글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숫자 늘이려고 끼어 들었습니다. 위의 장면 만화로 그려보니까 얼굴에 씨~익 웃음이 나네요...

    참, 어리연 선생님. 이제 날이 따뜻해졌으니까 온실에서만 기타하실 거죠?
    그렇다면 혹 제가 도강(?)을 한번 정도 해도 될까요? 궁금해서요. 위에 언급된 대화가 실제로도 있는지도 궁금하고요.
  • 저도 어리연샘과 같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흰털발제비가 맞을까 흰털제비가 맞을까 하고요.
    어쨋든 코딱지샘이 이름을 붙여주셨을테니까 코딱지샘이 부르는 데로 쓰자라고 해서 저번에는 그렇게 썼답니다. 그러나 당사자가 좋아하시는데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어리연샘의 무엇이든 성심성의껏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는 모습이 저는 참 좋습니다.
    워낙 궁금한 것이 방대하고 자세히 알기를 원하는데 속시원하게 알려주는 사람은 많지가 않거든요.
    그리고 책을 굉장히 빨리 읽으시나 봅니다. 1권을 하루에 다읽으시다니... 혹시 속독법을..
  • 게걸스럽게 책을 읽는다는 표현에 박장대소를 했습니다.
    정말 대단하세요.
    예전에는 저도 그랬는데 지금은 너무 이것저것 걸쳐있는 곳이 많다보니 책을 읽을 여유가 많지는 않네요.
    리스트를 잘 모아두었다가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마치 옆에 계시는 것처럼 대답을 해주셔서 좋아요..^^
    저도 주저리 주저리 계속 이야기 하는 스타일이라...
    하루가 지나면 뵙겠네요.
  • 후잇ㅋㅋㅋ
    엄마께서<히어리>글들이 너무재밌대요.
    그리고 흰털제비도 피아노는 못하더라도 다른것을 잘하시겠죠..
    저도 음악은 잘해도 과학을 못하거든요...
    어리언 샘 아루리 그래도
    시험을 못본다는 말은... ㅡㅡ
    어쨋든 책을 많이보셔서 그런지 많은것을 알고계시네요
    저도 책을 읽긴 하지만 만화책만 보고
    특별히 추천한 책들만 앍거든요..
    어리언 선생님도 생각사전 만드세요
    어리언표 생각사전!!
    잘계시고 토요일날뵈요
  • 정혁아! 난 절대로 정혁이가 중간고사 망치리라는 생각은 안 한다.
    위에서 말한 것은 설명의 편의를 위해서 예를 든 것이지
    정혁이는 기타를 계속 배우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시험 준비하여 만족스런 결과를 얻을 거야.
    그리고 정혁이는 왜 자신이 과학을 못한다고 생각하지? 궁금해.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한번 곰곰히 생각해봐.
    분명히 별로 대단치도 않은 사건이 몇 번 있었다거나
    (예를 들면, 자연과목 시험을 몇 번 망쳤다거나 혹은 친구가 과학을 잘 한다고 칭찬을 받을 때
    정혁이는 받지 못했다거나 하는 대단치 않은 일들...)
    어쩜 다른 사람들의 평가가 있었을지도 모르고...
    하지만 그런 평가의 이유를 곰곰히 더 생각해보면
    별로 근거가 없을 거라는 짐작이 되는구나.
    난 과학 과목을 못한다고 생각하는 그 근거도 없는 편견 때문에
    실은 과학을 좋아하고 잘 할 수도 있는데
    공연히 과학에 대한 거리감과 공포심이 생길 수도 있을 거야.
    한번 정혁이가 과학이 뭔지, 과학의 매력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그 중에 흥미가 가는 분야가 어떤 것인지... 한번 잘 생각해볼래?
    난 정혁이가 과학을 특히 못 하리라고는 생각지 않아.
    그리고 중간고사에서 과학 과목을 탁월하게 잘 치르도록 준비해봐.
    단번에 난 과학을 잘 못한다는 편견이 사라지도록... 알겠지?
    그럼, 토요일에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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