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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공부

슬픔

코딱지2018.11.14 14:16조회 수 71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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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sorrow음성듣기]

요약 정서 중에서 기쁨과 대응되는 비교적 기본적인 체험.  
자신, 또는 남의 불행이나 실패의 경험, 예측 또는 회고(回顧)를 수반한 억울한 정서를 말한다.

혈액순환이 약해지고, 호흡이 완만해지며, 안색이 창백해지고, 흔히 눈물을 흘린다. 그 발생은 먼저 우울증이 있거나 저항력이 약한 사람이 빠지기 쉬운 경우로 특별한 불행이나 실패의 경험이 없는데도 가을에 비애를 느끼고 울기도 하는 것은 이에 속한다. 다음에 운명, 죽음, 마음의 깊은 상처 등 자극이 너무 강하여 감당할 수 없는 경우는 비통이라고도 한다. 울거나 몸을 트는 신체적 반응을 수반한다. 슬플 때 사람은 자기 내부로 빠져들어 심한 경우는 자살까지 한다.

슬픔은 자기의 무력감이므로 인간에게 부정적(否定的)인 감정인 동시에 사물에 대한 허무감을 갖게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슬픔 [sorrow] (두산백과)



슬픔

[Sorrow음성듣기]

요약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으로 얼굴을 파묻고 비탄에 잠긴 나부(裸婦)를 통해 인간의 운명과 고통, 슬픔에 깊게 공감하게 한다.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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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빈센트 반 고흐 작품.








작가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종류
석판화


크기
38.5×29cm


제작년도
1882년


소장
암스테르담 반 고흐 미술관

잔뜩 웅크린 채 얼굴을 파묻고 비탄에 잠겨 있는 나부(裸婦)를 그린 《슬픔》의 주인공은 시엔(Sien)이라는 이름의 창녀이다. 빈센트 반 고흐(1853∼1890)는 1882년 헤이그에서 그녀를 처음 만났으며, 그 당시 그녀는 알코올 중독에 매독 환자로 이미 다섯 살 난 딸이 있었고 두 번째 아이를 임신 중이었다.

《슬픔》은 그러한 그녀를 모델로 한 누드화이며, 반 고흐는 아무런 보호막 없이 벗겨진 몸을 통해 인물의 감정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생의 버거움을 고스란히 짊어진 그녀의 실루엣은 인생의 바닥에 주저앉아 어쩔 수 없이 살아야 하는 인간의 운명과 고통을 처절하게 담아내고 있다. 인간의 내면 깊숙한 곳에 자리한 진실한 감성을 그려야 한다고 믿었던 반 고흐는 그녀를 본 순간, 그리고 그녀를 그리면서 자연스럽게 슬픔이라는 감정을 이끌어냈다.

테오에게 보낸 편지에서 반 고흐는 시엔과 그녀의 아이들에 대한 극진한 사랑을 표현하였다. 그러나 반 고흐의 가족은 그녀를 매우 못마땅하게 여겨 헤어질 것을 종용하였다. 결국 이들의 관계는 1년을 조금 넘기고 끝을 맺었다. 그러나 시엔과 함께 한 시간은 반 고흐에게 커다란 행복을 안겨주었으며, 화가로서도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

이 작품은 반 고흐가 처음으로 제작한 6점의 석판화 중 하나로, 그는 이 작품이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리라는 희망을 가졌다. 그러나 그의 작품의 진가를 제대로 알아보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슬픔 [Sorrow] (두산백과)




슬픔

[sorrow음성듣기]

  
낙심이 되고 괴로움. 원통하고 분함. 낙심, 절망, 고통 등으로 인해 생기는 감정. 구약에서 슬픔은 인간의 고통을 묘사하는 여러 표현들 중 하나에 불과했다(삼하 1:19; 시 16:4). 이에 비해 신약에 있어서 슬픔은 일반적인 고통과 고난의 의미로 사용되지만(히 12:11; 벧전 2:19), 마음속의 고뇌(눅 22:45; 롬 9:2)가 함축되어 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사람이 자신의 불순종을 알고 슬퍼하는 것은 구원의 전제가 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라고 하였다(고후 7:8-12). 따라서 이런 슬픔은 영적으로 유익한 슬픔인데, 이외에도 사도 베드로는 주를 위해 고난을 받을 때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는 것은 아름답다고 하였다(벧전 2:19).

[네이버 지식백과] 슬픔 [sorrow] (라이프성경사전, 2006. 8. 15., 생명의말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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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 샤보 아르마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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