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립니다.
하루종일 내립니다
어제도 왔습니다.
충주 횡성
천리포
신두리
서울
...
오래전 친구들을 만나고
물한리로 왔습니다.
자하산방은 온통 녹색입니다.
높게 달아놓은
줄구멍소리만 한 없이
바람에 울립니다.
아궁이에 불을 지피니
구들이 뜨뜻합니다.
통신이 비를 맞아
들어왔다 나갔다 바녹합니다.
동학에 대해
여러가지를 차장 봅니다.
참 재밋습니다.
경천애인..
..
코딱지가 늘 생각한 근본 뿌리입니다.
도가 일어나는 곳이 동쪽이라 했던가요...
이른 아침마다
떠오르는 해를 보며..
하루를 새롭게 시작하지요..
두달은 이곳에 있을 예정입니다.
..
참 좋습니다.
빗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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