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청계산..
간단한 해벅, 모기장
타프, 깔개..
산자고와 함께
버스를 타고..
청계산 도착
열시 산십분..
코딱지 아지트 계곡..
호반새
되지빠귀
흰배지빠귀
큰오색
숲새
쿤부릐빠마귀..
벙어리뻐국기
검은등뻐국기..
꿩....소리를
들으며
해먹에 눕습니다.
참나무나방애벌레와
참나무잎을 가지러온..
과천
둥굴레..
반갑게 인사하고..
차 한잔 나눕니다.
호반새 소리가 유난합니다.
매미나방 애럽레의 똥 떨어지는 소리가
비오는 소리와 같습니다.
나무 줄기에
매미나방 애벌레들이 즐비합니다.
아레에 사람을 보고
낙하합니다.
두 여인은 놀라서 피합니다.
코딱지는 팔에도 올려봅니다.
시원합니다.
쇠물택이 옵니다.
호반새가 가까이 날아옵니다.
붉은 자태를 뽑내고 날아갑니다.
자리를 걷어 짐을 챙기고
산음휴양림으로 달려갑니다.
오랫만에
옹달샘
뒷깐샘과 통화합니다.
산음류양림 가는 길
모비딕을 들러
산마늘 정식으로 점심..
선장님과
참치잡이 이야기
나무딸기..
아주 맛나서
여섯개를 구하고..
산음으로 달려가니
이십년전과 별 차이가 없는 곳
코로나 일구로 임시휴장...
다시 차를 돌려..
인사동으로 가는길..
옹달샘의 장수하늘고..
돌아오는 길은
설악아이씨..
구만리도 지나고..
하미토미도 지나고..
쇠물택네 집에 한시간...여만에 도착..
전철로 갈아타고..
인사동
장수하늘소....음식점..
옹달샘과 반갑게 만나고..
맛난 쇠고기 먹기..
증류한 쇠주..다섯병..
고기 세판..
즐겁게
신나게
추억이야기 하고..
맛나게 먹은 후..
돌아오는 길..
오랫만에
친구들과 취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코딱지 가방과.
짐은 다음날 받기로..
오랫만에
목에서
뻐꾸기 소리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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