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여행을 다여온 다음 날
자하산방에 갑니다.
여울각시가 동행합니다.
여울각시와 함께 사는 친구가
친구들과 파티한다고
집을 비워달라 해서....
영동으로 아이티엑스...새마울..호
영동역 앞에서
쫄면 한 그릇
하누커피 한잔...
물한리 들어가는 버스는
사람들고 가득합니다.
황간부터 앉아가고
자하산방은..
티피와 집이 반겨줍니다.
티피 난로에
펠렛으로 불피우고..
구들방 두개 아궁이에
장작을 지핍니다.
조은장작에서 한 차를
실어다 주어
든든한 마음..
불을 잔뜩 지피고..
뜨끈한 방을 만듭니다.
난로 앞에서 차를 마시고
음악을 듣습니다.
부용산.....같은 노래 다른느낌..
다음 날 아침..
친구는 택시타고 황간역으로 떠나고
열한시 조금넘어..'
금강휴게소...에 도착했다는
하땅 친구들..
코딱지는
멧돼지 머기
가죽..을 걸고
고기를 손질합니다.
친구들이 도착하고
멧돼지 머리 들어보기 하고
멧돼지 이야기
가마솥 화로에
고기 굽기..
옆집도 나눠줍니다.
아주 잘 먹고 잘 노는 친구들..
친구들이
물한산중 민박에 가고
코딱지는 뒷처리..
저녁을 먹습니다.
반찬이 맛납니다.
특히..
감자전과 동태전..
밥은 고드밥..
밤이 되어..
깜깜한 밤으로의 여행..
동굴에 갑니다.
하늘에는 별이 모두 나왔습니다.
금강굴
박쥐를 만납니다.
잠을자는 박쥐..
동굴 도롱뇽도 만나고..
깊은 동굴에서
손전등을 끄고..
엄마 아버지 손 잡은 후..
얼굴 만져보기를 합니다.
물소리..
자하산방으로 가서..
하늘에 별을보고
방에 들어가..
촛불켜고 이야기
대청마루 난로앞에서..
차 마시기..
아홉시
친구들이 돌아가고..
코딱지는 잠이 듭니다.
아침 여덟시
친구들이 옵니다.
설타어피...를 마십니다.
남도에서 가져온
떡차도 먹어보고..
아침에 눈발이 날립니다.
자하산방 티피에..
그림을 그립니다.
흰바탕에 색칠을 하는데.
아주 잘 그리는 친구들....
멋집니다...
라면을 끓입니다.
친구들이 잘 먹습니다.
그리고 짐 정리..
차를 타고 돌아오는 길..
안성 류게소에서 모두 만나
커피한잔...
던킨 도너츠...
아주 달달합니다..
그리고 수원집...
여섯시
코따지는 녹초....
머리감고
때를 미는데..
국수같은 때가 줄줄 나옵니다.
와아아...
대단합니다...
그리고
쿨쿨 잠....
겨울의 모든 체험이 끝나고..
코딱지도 휴식....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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