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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분...날 인천대공원...

코딱지2019.09.24 05:45조회 수 2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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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

이천십구년 구월 이십삼일..

추분...날..

낮보다 밤이 더 길어지는 날..


태풍 타파가 지나간 다음날 이라.

날씨가 시원합니다.



한 무리의 기러기가

떼지어 날아갑니다.

소리를 크게 내면서..

..

북쪽에 일이 벌어졌다는 이야기

빨리 추워진다는 소식을 전해 줍니다.

올 해는 갑자기 이른 추위가 온다는 이야기 입니다.


하늘은 푸르고 흰구름이

떠 다닙니다.



지구는 참 아름다운 행성입니다.


수원역에서 구로역까지

1-4칸  장애자 배려공간에

간이의자를 놓고

앉아서 갑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꽃을 생각하라...달라이라마..청진엮

참으로 귀하고도

좋은 글들이 모여있슨 책입니다.



요즘..

산다른 것...에 대한

화두를 가지고 있는 코딱지는

늘 생각하고 또 공부합니다.



구로에서 송내까지 동인천 급행

송내에서  16=1번 버스타고

인천대공원에서 내리는데

잠깐씩 졸아서..

하마터면 정류장을 지나칠 뻔 했습니다.


인천대공원은

쌀쌀합니다.

사람도 많지 않은 아홉시 사십분..



후른마을 다섯살 친구들을 기다리며

커피를 마시고

책을 봅니다.



풀을 깍고

풀잎을 날려버리는

기계소리가 요란합니다.


먼지가 일어납니다.

자신을 여러방 직어 놓습니다.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공원은 조용하게 쉬러오는 것이고

먼지가 없는 곳을 찾아 방문하는데

이런 요란한 소리와 먼지날림은

방법을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열시 반 조금지나

친구들이 도착합니다.



코딱지를 부르며 달려옵니다.



친구들과 풀이 많은 곳으로 가서

배꼽인사를 하고

손뼉치고

눈 비빈 후..

곤충을 찾아나섰는데



부전나비

흰나비

방아깨비

콩중이

풀무치

여치 가

이리저리 날아다닙니다.



장수말벌도 있고..


커다란 방아깨비 암컷도 납아서

방아를 찌어 봅니다..


아침방아찔까

저녁방아 찔까

보리방아 찔까

쌀방아 찔까...



방아깨비 뒷다리를 잡고 있으면

저절로 방아를 찢는 모습을 합니다..


친구들이 신기하게 생각합니다.



장자리를 잡아

날개에 호호 불어주고

모기 많이 찾아 먹으라고

입에 물어 날려줍니다...



수수께끼도 하는데

친구들이 대답을 잘 해 줍니다.


왕사마귀 암컷도 잡았습니다.

날아가는 것을 구경합니다.


손가락 위에 올려놓고..

후 불면 날아갑니다.



 친구들이 와르르 따라갑니다..



지렁이를 보러갑니다.

지렁이가 아주 크게 자랐습니다.

친구들이 손으로 잡습니다..



물길을 따라 걷다

무당거미도 잡아서

거미이야기를 합니다..



물이 흐르는 다리..

와우

잉어 붕어가 떼로 있습니다.


지렁이를 던져주니 한 입에 먹습니다.

방아깨비도 한입에 꿀꺽..

장아깨비 수컷은 날아서 멀리 달아납니다...


해가 비추니

친구 들이 힘들다 합니다.



물이 없습니다.

..


시간을 일찍 끝냅니다..


친구들의 자유시간..

이리뛰고 저리 몰려다니는 모습

곤충보다 더 활발합니다....



친구들과 배꼽인사하고 돌아가는 시간...



맑은 눈이..

참으로 곱게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다음달에는

도토리 팽이 만들것이니

나무이쑤시개 가지고 오라 하니

대답을 크게 하는 친구들...


즐거운 하루...만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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