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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여년 만에 찾아온 갑연스님..

코딱지2019.08.12 10:44조회 수 7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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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랑 친구랑이 모두 떠나고

한가롭게

오후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대청마루에 해먹을 치고

웃통을 벗고

행선, 경행...에 대해서

법성스님의 법문을 듣고 있는데



차 한대가

자하산방 뒷곁에 서더니

젊은 남자가 기웃 거립니다.




이윽고

자하산방에 들어온 남녀..



코딱지는 얼른 해벅메서 내려와

옷을 입고 

손님을 맞이합니다.



어떻게 오셨냐는 코딱지 말에

물끄러미 바라보는 젊은이...



오호..

갑연.....이...

라고 부르니

웃습니다..




초등학교 오학년 때

담임선생님의 열린교육으로

투윈티쳐..교육법으로 만난 친구..

그 반 친구들을 이년동안 만났었지요..



까무잡잡하고 반에서 다섯번째로 키가 작았던

그 친구가

농구를 하여 키 백칠십이 훤씬 넘는 

키큰 젊은이가 되어..

나타났습니다.



대학 들어가지 전까지는 코딱지 조수를 했는데..

..

그 후로 만나지 못했는데..



결혼을 해서 여자와 함께 왔습니다.



차를 마시며

그동안 이야기를 들어옵니다.



결혼은 일년전에 했고.

어머니 아버니는 모두 안녕하시고.

청주에 내려와 살고 있고..

기간제 교사 하다

지금은 반도체 사엄체에서 일한다는 ...



누룽지 두 상자를 사 가지고 왔습니다.



참으로 반가운 친구..



건강한 부인은 네달된 아이를 임신한 상황...



좋은 보이차

양귀비가 놓아한 난귀인..

카페블랑 고급커피를 마시고.



다래나무 식당에 가서

청국장, 두부로 저녁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

지평막걸리도 한잔...

코딱지만..



그리고 물한분교, 중말 마을을 산책하고



오후 일곱시 쯤..

돌아가는 갑연스님..




정말 반갑고 보고싶었던...

친구가 오랫만에...

찾아와 주니

코딱지 얼굴에는

싱글벙글

웃음꽃이 만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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